KT, ICT 기술로 미세먼지 관리 나선다

산업·IT 입력 2017-09-20 17:12:00 수정 2017-09-20 19:06:58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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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뿌옇게 변한 하늘. 이제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과 뗄수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인데요. 미세먼지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KT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조리실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 색깔이 나쁨을 의미하는 빨간불로 바뀌자 공기청정기를 가동합니다.

[인터뷰] 이재원 /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
“아무래도 음식하는 곳이다 보니까 공기가 중요한데 공기청정기와 공기 측정기가 있어서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학교에 IoT 기반 실내외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KT가 이러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형욱 /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전무)
“측정소 설치, IoT기반의 미세먼지 설치 및 운영 등 에어맵 프로젝트에 100억 정도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우선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KT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주, 공중전화부스 등 500만개 ICT 인프라 중 최적의 장소 1.500곳을 선정해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합니다.
이렇게 촘촘하게 설치된 측정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들은 정부에 제공돼 미세먼지저감정책 수립에 활용됩니다.
또 KT는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확산예측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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