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 북핵 위기속 11월 첫 방한

경제·사회 입력 2017-09-15 17:11:00 수정 2017-09-15 18:46:5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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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도 방문, 동아시아 순방… 방문 순서·일정 밝히지 않아
한·미 정상, 북핵 대책 집중 논의… 한미FTA·방위비도 주요의제·
北 위협 고조…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거론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자, 중국과 일본도 함께 방문하는 동아시아 순방이기도 합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 의제는 북핵·미사일 대응방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를 찾은 뒤 돌아오던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중국을 방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아마도 11월에 단체로 건너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과 한국도 건너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의 방문 순서과 일정, 논의 안건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미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대책은 물론 한미 FTA 재협상, 한미 방위비 협상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라 정치 쟁점으로 급부상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가 다뤄질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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