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4.7초 제네시스 ‘G70’ 출격

산업·IT 입력 2017-09-15 17:09:00 수정 2017-09-15 18:39:45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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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야심작인 G70가 오늘 베일을 벗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4.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내우외환에 빠져있는 현대차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큼직한 육각형 크레스트그릴과 날카로운 각을 살린 램프. 보닛에서 트렁크로 흐르는 라인까지, 역동적인 우아함이 느껴집니다.
오늘 공개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G70입니다.
3,300cc 가솔린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4.7초 밖에 걸리지 않아서 국산차 중에서 가장 빠릅니다.
음성인식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브릿지]
“주변 맛집”
“15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몇번째 항목을 선택할까요?”
“카카오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카카오 서버에 있는 방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750만원~5,180만원선으로 제네시스 G70가 경쟁모델로 삼고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 BMW의 3시리즈가 4,00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하는것에 비해 1,00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국내시장에서 목표는 연간 1만5,000대. 엔트리급 프리미엄 세단시장에서 동급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황정렬 / 제네시스 PM센터장 전무
G70는 BMW 3보다 우수한 주행성능을 달성을했고 벤츠 C클래스보다 좀 더 고급스럽게 개발을 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노조의 파업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현대차에 G70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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