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2대책 이후 첫 상승 전환

부동산 입력 2017-09-14 18:08:00 수정 2017-09-14 18:45:3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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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낙폭 줄고 비강남권 상승폭 확대된 영향
잠실 주공5단지 재건축 허용에 송파구 2주 연속 올라
용산구 0.04% 상승전환… 영등포구 상승폭 1주전 4배

서울 아파트값이 8·2대책 이후 5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 폭이 줄어들고 용산·영등포·구로·금천구 등 비강남권 아파트값은 오름폭이 커진 영향입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습니다.
8·2대책 이후 재건축 약세 등으로 5주 연속 하락했던 매매 가격이 이번 주 조사에서 처음 오름세로 돌아선 겁니다.
잠실 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허용으로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고, 강남과 강동 서초구 등 다른 강남권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했지만 낙폭이 줄었습니다.
비강남권 아파트값은 오름폭이 커진 곳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주 보합이던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0.04%로 상승 전환했고, 영등포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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