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원 32% 감소한 4,088명 선발…임용대란 현실화
입력 2017-09-14 18:02:00
수정 2017-09-14 18:43:3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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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사전예고보다 767명 늘려 확정… 전년 대비 30%↓
전국서 울산·강원·전남 3곳만 교원 선발인원 소폭 증가
서울 지난해 절반 못 미치는 385명… 경기도 43.6%↓
2018학년도 전국 공립 초등교원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 임용대란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오늘 각 시·도 교육청이 모집 공고한 2018학년도 초등교원 선발인원은 4,088명입니다.
지난 8월 사전예고 인원인 약 3,300명에서 800명 가까이 더 늘려 확정한 것이지만, 2017학년도와 비교하면 30% 이상 급감한 것입니다.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울산과 강원, 전남 등 3곳만 소폭 증가했을 뿐 14개 지역은 상당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대규모 선발이 이뤄지던 지역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
지난해 모집공고 인원이 846명에 달했던 서울은 올해 385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경기는 지난해 1,800여명에서 올해 약 1,000명으로 43.6% 감소했습니다.
전국서 울산·강원·전남 3곳만 교원 선발인원 소폭 증가
서울 지난해 절반 못 미치는 385명… 경기도 43.6%↓
2018학년도 전국 공립 초등교원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 임용대란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오늘 각 시·도 교육청이 모집 공고한 2018학년도 초등교원 선발인원은 4,088명입니다.
지난 8월 사전예고 인원인 약 3,300명에서 800명 가까이 더 늘려 확정한 것이지만, 2017학년도와 비교하면 30% 이상 급감한 것입니다.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울산과 강원, 전남 등 3곳만 소폭 증가했을 뿐 14개 지역은 상당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대규모 선발이 이뤄지던 지역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
지난해 모집공고 인원이 846명에 달했던 서울은 올해 385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경기는 지난해 1,800여명에서 올해 약 1,000명으로 43.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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