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으로 뚝

부동산 입력 2017-09-13 18:17:00 수정 2017-09-13 19:07:09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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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아파트 거래 2,642건… 절반 이하 감소
이달부터 8·2대책 효과 본격 반영되기 시작
구매심리 위축 등… 강남 4구 거래량 급감

8·2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2,62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일 평균 218.7건이 거래된 것으로, 지난달 거래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도 60% 수준입니다.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8·2대책에도 불구하고 역대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으로 최대치인 1만 4,870건이 신고됐습니다.
그러나 한 달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이번 달 신고 건수가 반 토막이 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택 구매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묶여 특히 강남 4구의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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