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혼다 제치고 세계 친환경차 판매 2위

산업·IT 입력 2017-08-22 17:30:00 수정 2017-08-22 18:45:2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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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만 2,480대 판매… 작년 총 판매량과 비슷
차종별 판매 증가율, 전기차 151.7%로 최고

현대·기아차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혼다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6월 제시한 ‘2020년까지 세계 친환경차 시장 판매 2위’ 목표를 계획보다 3년여 앞당겨 달성한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상반기 모두 10만 2,48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불과 6개월 만에 작년 전체 판매량인 10만 7,822대와 맞먹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차종별 판매 증가율은 전기차가 15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36.4%, 하이브리드차 123.7% 순이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친환경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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