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즈 라이프>센스있는 바캉스룩으로 여름 무더위 날려요

경제·사회 입력 2017-07-21 18:04:00 수정 2017-07-21 18:50:57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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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라는 기사가 연일 나오는 요즘. 지치고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해외나 바닷가로 여행을 훅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새는 도심 속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휴식을 즐기든지, 모두 신경쓰이는 것은 여름 바캉스룩일텐데요. 올해는 어떤 바캉스룩이 트렌드일까요.

여름 휴가를 맞아 시원한 바다나 워터파크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놀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수영복.
래시가드부터 비키니,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이 여성들의 눈길을 끄는데 트렌디한 여름 휴가를 즐기려면 어떤 수영복을 골라야할까.

몇해전부터 선풍적인 유행인 래쉬가드.
래쉬가드는 원래 서핑할 때 파도에 쓸리는 몸을 보호하고 서핑 후 바로 몸을 건조시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성 스포츠 웨어입니다.
그러나 몇해 전부터는 노출이 부담스럽고 피부가 타는 걸 꺼리는 여성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래쉬가드는 올해도 유행이지만 여기에 한걸음 더해 여러 아이템을 겹쳐 입는게 올해 트렌드.
로브나 쇼트팬츠와 같은 아이템들을 믹스앤매치해 입으면 래쉬가드도 더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혜정 / 삼성패션 상품1팀 과장
“올해 래쉬가드는 단독으로 코디네이션하기 보다는 트로피컬 패턴 무늬의 로브나 비치웨어를 믹스 미치해서 코디했을때 좀더 세련된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로우의 가방이나 모자 등을 코디네이션해 한끝 포인트로 살려주신다면 좀더 시원한 바캉스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래쉬가드의 유행은 여전하지만 올해는 전통의 강자, 비키니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화려하면서 멋스러운 레트로와 트로피컬 패턴의 비키니가 유행인데요.
패턴이 더해지면 시선을 분산시켜 자신없는 체형을 이쁘게 보이게하는 효과를 누려볼 수 있습니다.

또 올해는 복고 트렌드가 다시 돌아오면서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팬츠가 많이 나왔는데요.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팬츠는 다리를 한층 더 길어 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하다가 잠깐 나와서 쉴 때는 쇼츠와 블라우스를 걸쳐도 센스있는 바캉스룩이 됩니다.

최근에는 멀리 휴가지나 해외로 나가지 않고 도심속으로 휴가를 떠나는 스테이케이션도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는데요.
도심속에 있는 호텔에서 한가롭게 수영장을 이용하고 책을 읽는 등 자신만의 여유를 즐기면서 재충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겁니다.

[인터뷰] 양혜정 / 삼성패션 상품1팀 과장
“휴식과 쉼에 대한 큰 트렌드가 오면서 도심에서도 쉴 수 잇는 바캉스룩이 큰 트렌드로 오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바캉스룩의 핵심은 과하지 않은 편안함.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은 발목까지 길게 입는 맥시원피스입니다.
맥시원피스는 노출을 최대한 절제하지만 치맛자락이 바람에 하늘거려 여성스러운 실루엣 연출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체형을 이쁘게 보이게 하면서 여성스럽고 멋스러운 매력도 느낄수 있습니다.

또 올해는 끈나시 원피스가 유행을 끌고 있는데요. 도심 속에서는 안에 흰 티를 받혀 입으면 편안하면서도 멋진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름 도심 바캉스 룩에서 올해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재는 린넨.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 흡수력이 탁월해 남성들의 여름 패션 인기소재로 자리잡은 린넨이 올해는 여성복에서도 돌풍입니다.
린넨 소재의 패션은 넉넉하게 입는 옷이다보니 몸에 꽉 붙지 않아 편안한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재까지 골랐다면 이번엔 색깔. 여름 바캉스인만큼 색감이 강렬한 원색 옷들이 시원해 보이는데요. 올해는 머스터드나 그린이 유행입니다. 그리너리 열풍이 바캉스룩에도 이어져 초록색의 옷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요. 또 동양인에게 더 어울리는 채도가 낮은 노란색, 머스터드색도 트렌드 컬러입니다.

도심속에서 바캉스 느낌을 낼수있는 원피스를 입어봤는데요 오늘 알려두린 바캉스룩 트렌드를 참고해서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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