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행진에 레버리지 ETF 수익률 대박
레버리지 ETF, 추종 지수 수익률 2배 받는 상품
ETF 수익률도 코스피200 상승률보다 소폭 높아
‘하락에 2배 베팅’ 인버스 ETF 평균 수익률 -33.25%
2,400선을 넘어선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는 등 랠리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 ETF 상품들이 대박을 내고 있습니다.
KG제로인이 삼성과 미래에셋, 한국투자신탁 등 국내 3대 자산운용사의 대표 코스피200 추종 ETF 상품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레버리지 ETF는 평균 50%에 육박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상품은 국내 코스피200의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도록 설계돼 해당 투자자는 지수가 오른 만큼의 2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레버리지’가 48.6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ETF의 경우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33.25%로 집계돼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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