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에 6월 외화예금 사상 최대폭 감소

경제·사회 입력 2017-07-14 17:17:00 수정 2017-07-14 18:48:2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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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외화예금 한 달 새 63억 달러 줄어”
수출입 기업들 달러 매도… 기업예금 57억여원 감소

지난달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이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규모로 줄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한국은행은 6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636억1,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63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달러화 예금 잔액이 541억9,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3억9,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15억7,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7억3,000만 달러 줄었고, 개인예금은 6억 달러 감소한 120억4,000만 달러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환율이 다소 상승하자 수출입 기업들이 현물환 매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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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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