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금리 내리자 대부업체 38% 폐업·대출중단

경제·사회 입력 2017-07-10 16:56:00 수정 2017-07-10 19:25:46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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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79곳중 17곳 폐업·13곳 대출중단
신용대출 멈춘 회사 대출자산 총 3,424억원
나머지 업체도 대부분 신규대출 중단

지난해 3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신용대출을 취급하던 대부업체 가운데 38%가 폐업하거나 신용대출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까지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대부업체는 79곳으로 이 가운데 17곳이 폐업하고 13곳이 신용대출을 중단해 현재 49곳만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신용대출을 멈춘 30곳의 총대출자산은 지난해 기준 3,424억원이며 대부분 자산 200억원 이하의 중소형 업체입니다.
대부금융협회측은 그나마 신용대출을 지속하는 업체들도 대부분 신규대출은 중단하고 기존 고객에 대한 추가대출과 재대출만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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