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코스피 연말께 2,600선 도달한다”

증권 입력 2017-07-07 17:55:00 수정 2017-07-07 18:57:37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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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순이익 46% 증가...이 수준이면 2,600 가능
기업 지배구조 개선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배당성향 50% 이상 올리면 지수 3,000 돌파

올 연말께 코스피가 2,6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노무라금융투자가 전망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정책 등이 이뤄지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돼 3,000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오늘 열린 ‘2017년 전망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작년보다 46% 늘어날 것”이라며 “이 수준이면 코스피 2,600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정부가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여기에 대응하고 주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돼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20% 수준인 코스피의 배당성향을 50% 이상으로만 올려도 지수가 3,000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외국의 배당성향을 보면 미국이 53%, 유럽이 79%, 대만이 62%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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