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두번 전쟁 없다… 북핵 대화로 푼다”
“북핵 있는 한 평화 없어…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함께 가야”
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강한 제재와 압박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결국 대화와 평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 모멘텀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해 이렇게 긴장감이 높아지다 보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핵이 있는 한 한반도 평화는 없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함께 가야 한다”며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 것을 경고하고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대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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