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특수채 발행잔액 합계 960조원 육박

증권 입력 2017-07-05 16:25:00 수정 2017-07-05 19:10:34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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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말 366조원… 계속 늘어 작년 900조 돌파
특수채는 이명박·국채는 박근혜 정부 때 급증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채와 특수채 합계 발행잔액은 960조원에 육박하는 958조7,0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국채 발행잔액이 618조8,257억원, 특수채 발행잔액은 339조8,81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 특수채는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으로 결국 미래 세대가 세금으로 갚아야 할 나랏빚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채권의 합계 발행잔액은 10여 년 전인 2006년 말만 해도 366조원 수준이었지만 꾸준히 증가해 2013년 말에는 80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말 9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수채 발행잔액의 경우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주로 공공기관의 특수채 발행으로 마련해 규모가 급격히 늘었고 국채는 지난 박근혜 정부 때 168조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에는 국채 발행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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