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임금 65% 뛸 때 서비스 종사자 3.5% 올라

경제·사회 입력 2017-07-03 18:59:24 김헤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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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리자·서비스 종사자간 월급여액 4.2배로 벌어져
“기업 등 조직 축소해 하위직 관리자들 줄면서 평균 올라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래 7년간 관리자 임금은 65% 올랐지만, 서비스 종사자는 3.5%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기업 부장급 이상 고위직 임금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서비스 종사자 임금은 제자리에 머물러 격차가 커졌습니다.
관리자는 월 급여액이 2009년 429만원에서 지난해 707만원으로, 서비스종사자는 월 161만원에서 월 167만원으로 올라 관리자와 서비스 종사자간 임금 격차는 2009년 2.7배에서 지난해 4.2배로 벌어졌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관리자 임금이 증가한 배경에는 기업 등이 조직을 축소하며 조사 대상에서 상대적으로 하위직 관리자들이 줄어서 평균이 올라간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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