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6월 거래량 역대 최대

부동산 입력 2017-06-27 19:01:2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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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424건 거래… 작년 동기보다 40건 많아
재건축 단지 많은 노원 1,102건으로 최다… 강동 순
대선이후 주택가격 상승·거래량 증가 이달로 이어져

정부의 6·19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부동산 투기 단속에도 불구하고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월 거래량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589건으로 일평균 423.6건이 신고됐습니다.
이는 종전 6월 거래량으로는 사상 최대치인 지난해 6월(1만1,492건)의 일평균 거래량인 383건보다 40건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서울 아파트 6월 한 달 거래량은 1만2,000건을 훌쩍 넘어서며 2007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6월 거래량으로 최대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노원구 거래량이 1,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구 767건이 거래돼 뒤를 이었습니다. 상계주공8단지, 둔촌주공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지역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5월 대선 직후 본격화된 주택 가격 상승, 거래량 증가의 분위기가 6월 초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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