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연방제 버금가는 지방분권제 추진”

경제·사회 입력 2017-06-14 17:37:00 수정 2017-06-14 19:13:5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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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간담회… “개헌때 제2국무회의 신설 헌법근거 마련”
17개 시도지사들 “지자체도 일자리 추경 편성 호응”
이낙연 국무총리 참석·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배석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개헌때 헌법조항에 제2국무회의 신설 등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제 개헌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제2국무회의 예비모임 성격으로 시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해 지방분권과 지방발전 심의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방과 시도지사들과 늘 함께 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면서 이번에 마련한 11조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최문순 강원지사는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에 공감을 표하고, 돈과 권력이 지방에도 분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간담회에 정부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했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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