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조명균·미래 유영민·농림 장관 김영록 내정

경제·사회 입력 2017-06-13 18:56:13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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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 깊숙이 관여
靑 “ 새 정부 대북 정책에 높은 이해·풍부한 경험”
靑 “유영민, 현장경험과 뛰어난 리더십 장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국회의원을 각각 발탁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참여정부 청와대의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과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경수로기획단 정책조정부장·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을 역임했습니다.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때 실무급으로 참여하는 데 이어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남북회담과 대북전략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기획부터 교류, 협상까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정책통이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미래창조 과학부 장관에는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유장관 후보자의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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