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법 집행시 4대 그룹 좀 더 엄격히 볼 것”

경제·사회 입력 2017-05-18 18:11:00 수정 2017-05-18 18:46:59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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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자산, 30대그룹의 3분의 2 차지”
“대기업 전담 조사국 만들어 현행법 엄격히 집행”
“골목상권 등 서민 삶과 직결된 문제 우선 해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4대 그룹에 대해서 시장 질서를 잘 지키고 있는지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현재 범 4대 그룹이 30대 그룹 자산의 3분의 2나 차지하는 등 경제력이 집중돼 있어 4대 그룹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4대 그룹만을 대상으로 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고, 현행 공정거래법을 어기지 않는 지 시장 질서를 제대로 지키는지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후보자는 조직 내에 대기업을 전담 조사하는 이른바 기업집단국을 만들 방침입니다.
김 후보자는 또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선 가맹점, 대리점, 골목상권 등 서민 삶 문제와 직결되는 문제를 취임 초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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