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위원
이용섭, 문재인 선대위서 비상경제대책단장 맡아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용섭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4선(경기 수원무) 의원으로 노무현 정부 재정경제부 장관 및 부총리를 역임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문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이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세청장, 행자부장관, 건교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통’으로 불리는 재정조세 분야 전문가로 이번 대선에서는 문 후보 선대위에서 비상경제대책단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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