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잡는다”…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산업·IT 입력 2017-04-25 18:43:5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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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기업청이 오늘 여의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인증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경제의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중견기업 중 ‘월드클래스’ 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키워 우리 경제의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36개사. 중견기업 4곳, 중소기업 32곳입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즉,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히든챔피언(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 주영섭 / 중소기업청장
“시장 지배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R&D를 지원을 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

오늘 선정된 기업은 유리성형 장비 전문기업인 ‘대호테크’와 의약품 전문 기업인 ‘이니스트에스티’ 등 입니다.

[인터뷰] 김국현 / 이니스트에스티 대표
“이 상은 저희에게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고, 글로벌 경영에 맞는 그런 회사로 만들어서 국위선양도 물론해야 할 것이고, 고용창출도 많이 해야하고, 세계적 원료의약품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자부심 고취는 물론 연구개발자금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최대 5년간 7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해외마케팅은 코트라가 적극나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줍니다.

중기청은 오늘 선정된 36개 기업이 향후 5년간 1만 9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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