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ELS 발행액 2배로 껑충

증권 입력 2017-04-07 17:05:00 수정 2017-04-07 18:44:56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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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LS 발행액 19조8,922억… 작년 1분기比 98.9%↑
글로벌 증시 호조에 재투자 수요 몰려 ELS 발행↑
유로스톡스50·HSI 기초자산인 ELS 발행↑
코스피200 기초자산 ELS, 작년比 발행액 75%↑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올해 1분기에 주가연계증권, ELS의 발행 규모가 2배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액은 19조8,922억원으로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보다 98.9%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호조에 조기상환이 잇따르면서 재투자 수요가 몰리자 증권사들이 ELS 발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예탁결제원은 유럽·홍콩 등의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유로스톡스50·홍콩 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로스톡스50이 기초자산인 ELS는 올 1분기에 지난해 1분기보다 153.5% 늘어난 15조3,382억원이 발행됐습니다.
홍콩항셍지수가 기초자산인 ELS도 올해 1분기 발행액이 작년 1분기의 9.1배, 전 분기의 3.3배 증가한 8조9,7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200지수가 기초자산인 ELS도 올해 1분기 발행액이 11조3,323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1분기보다 75% 증가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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