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서블닷컴, AR 플랫폼 글림스 최초 공개

산업·IT 입력 2017-04-05 18:41:00 수정 2017-04-05 19:06:52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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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켓몬고 이후 증강현실, 다시 말해 AR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AR기술은 게임 뿐만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어 특히나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오늘 국내 기업인 스마트카 장비업체 이에스브이가 구글 탱고 기반의 AR 플랫폼, 글림스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몸전체를 훑기만 하면 입체적인 자신의 모습이 화면 위에 나타납니다.
이렇게 3D로 구현된 아바타는 스스로 춤을 춥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실제 세계에 가상현실을 겹쳐서 보여주는 AR, 증강현실 기술 덕분입니다.

스마트카 장비업체 ESV는 글로벌 IT기업 임파서블닷컴과 함께 AR 오픈소스 플랫폼 ‘글림스’를 공개했습니다.
글림스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골라 스마트폰을 사람을 향해 비추기만하면 그사람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변형시킬수 있습니다.
구글, 삼성, 인텔 등과 함께 협업하고 있는 콰미 페리이라 임파서블닷컴 CTO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소통의 방식이 변화하고 사람간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처음으로 기술을 공개한 글림스는 앞으로 건설이나 쇼핑,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콰미 페레이라 / 임파서블닷컴 CTO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시장이 결정할 것이다.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신차에서 AR공간을 구축하고 싶다라고 할 때 니즈를 활용하고 아바타 활용 등...

AR 시장을 두고 글로벌 IT업체들은 이미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2년전 홀로렌즈라고 불리는 헤드셋형태의 증강현실기기를 개발했고, 구글은 ‘탱고’를, 애플과 페이스북은 AR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규모가 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AR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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