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6명 미래 비관…“계층상승 못할 것”

경제·사회 입력 2017-04-03 17:57:00 수정 2017-04-03 19:09:0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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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혈연·지연 등으로 사회 공정하지 않다”
62% “한국 사회는 불평등한 피라미드 구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앞으로 자신의 계층 상승이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0세 이상 성인 1,601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미래에 자신이 현재보다 더 높은 사회계층에 속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4%는 혈연·지연·학연 등의 연고가 작용하는 등 우리나라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사회 구성원을 상,중,하층으로 구분했을 때 62%는 “상층이 가장 적고 중간층이 그다음, 하층이 가장 많은 불평등한 피라미드 구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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