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달 5일 카카오뱅크 본인가

금융 입력 2017-03-30 14:43:00 수정 2017-03-30 18:56:05 정하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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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영업 계획… 케이뱅크 내달 3일 영업시작
1월 본인가 신청후 석달만에 취득… 자본금 3,000억
은행장 없이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케이뱅크에 이어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받고 본격 출범 준비에 나섭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뱅크의 은행업 영위를 본인가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본인가 취득 후 최종 테스트 등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합니다. 카카오뱅크와 함께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선정된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해 12월 본인가를 받아 다음달 3일 출범 기념식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갑니다.
2015년 11월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는 출자 및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작업을 거쳐 지난 1월 금융위에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했으며, 3개월만에 본인가를 취득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현재 3,000억원입니다. 최대주주는 지분의 58%를 보유한 한국투자금융지주입니다. 또 카카오와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넷마블,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텐센트)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장 없이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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