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감리 지적률 급증…회계법인 감사품질 저하

산업·IT 입력 2017-03-22 19:02:2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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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감리 지적률 껑충…회계법인 감사품질 저하
113개 감사보고서 중 89개 지적받아… 지적률 67%
4대 회계법인 제외한 회계감리 지적률 18%p 올라
금감원 회계실태 모니터링 강화…상장법인 감리 집중

지난해 감사보고서의 감리결과 지적률이 크게 높아져 회계법인들의 감사품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한 해 동안 133개 회사의 감사보고서를 회계감리했으며 이 중 89개사의 감사보고서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회계감리결과 지적률이 67%에 달한 셈인데, 이는 한해 전보다 15%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4대 회계법인을 제외한 나머지 회계법인의 지적률은 한 해 만에 18%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감원은 지난달 회계기획감리실을 신설해 상장회사 회계실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비상장법인에 대한 감리를 한국공인회계사회로 일원화하고 상장법인 감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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