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56% “롯데마트 영업정지는 잘못한 정책”

경제·사회 입력 2017-03-21 18:58:00 수정 2017-03-22 15:20:47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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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R&C, 중국 소비자 2,100명 설문조사
“한국관광상품 판매 금지는 87%가 잘한 정책”
“중국인 90%, 사드문제로 韓기업 이미지 나빠져”

중국인들은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 정부의 롯데마트 영업정지에 대해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나이스 R&C가 지난 15~17일 18~65세 중국인 남녀 2,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중국 정부의 롯데마트 영업정지에 대해 ‘매우 잘못된 정책’(37.2%), ‘잘못된 정책’(19.0%) 등 부정적 평가가 56.2%를 차지했습니다. 긍정적 평가는 30%에 못 미쳤습니다.
반면에 한국관광상품 판매금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한 정책’(54.1%), ‘잘한 정책’(33.1%) 등 긍정적인 의견이 87%로 다수였습니다.
또 ‘사드 문제가 한국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한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답변이 9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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