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문재인·안희정 “보류해야”...이재명은 반대

경제·사회 입력 2017-03-17 17:21:00 수정 2017-03-17 18:52:0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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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국 안보에 도움 안돼”… 반대입장
문재인 “다음 정부서 공론화 과정 거쳐야”
안희정 “조기 졸속 처리에 분명히 반대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4명이 참석한 TV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성 고양시장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OX로 단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드는 대한민국 안보에 도움이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사드배치는 다음 정부에서 국회비준 등 충분한 공론화 과정, 외교적 노력을 거쳐 합리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보류의견을 냈습니다.
안 지사는 “한미의 기존 합의는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황교안 정부 체제 내에서 조기에 졸속으로 처리하는 것은 분명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성 시장도 “사드 같은 외교문제는 OX퀴즈가 아니다”라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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