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즈라이프] 봄 트렌드… 언밸런스 치마 입고 립에 포인트

산업·IT 입력 2017-02-24 17:15:00 수정 2017-02-24 18:52:0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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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강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다가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색깔의 두꺼운 코트와 패딩을 주로 입는 길고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 여성들은 특히나 패션과 메이크업에 신경이 쓰이는데요. 오늘 센즈라이프에서는 올 봄에 어떤 옷을 입고 어떻게 메이크업을 해야할지 소개해 드립니다.

[브릿지]
“아직 밖은 추운 겨울이지만 백화점은 이미 경쾌한 봄으로 옷을 갈아 입었는데요.
올봄에는 어떤 패션, 어떤 메이크업이 유행할까요.“

[기자]
돌고도는 유행. 올봄에는 패션 트렌드 시계가 1980년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체크 패턴이 인기였던 1980년대 패션이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특히나 올 봄에는 상의와 하의 모두 같은 체크무늬 정장으로 입는 것이 유행입니다.

두 번째 패션 트렌드는 언밸런스.
앞뒤 길이가 다른 치마와 양쪽 길이가 다른 셔츠 등의 디자인이 대표적입니다.
언밸런스가 유행이라지만 생소한 디자인이라 매치하기가 쉽진 않은데요.
전문가들은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해야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하체가 짧을 경우 한쪽으로 길게 내려오는 치마를 입으면 다리가 더 짧아보일수 있고 상체에 살이 많은 사람은 어깨와 팔뚝이 드러나는 비대칭 상의는 피하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대신 비대칭 디자인은 눈길을 확 끌기 때문에 이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신체 단점을 절묘하게 가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금지 /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바이어
“비대칭 디자인 같은 경우에는 고객님들이 느끼는 신체적 강점을 강조시키고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신있는 부분에 매치하시면…”

코트와 카디건의 중간성격인 ‘코디건’도 인기입니다.
코디건은 코트보다는 가볍고 얇지만 카디건보다는 보온성이 강화된 새로운 형태의 의류입니다.
최근 짧아진 봄날씨로 인해 늦겨울부터 초여름까지 좀더 긴 기간 동안 입을 수 있는 코디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인터뷰] 양금지 /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바이어
“전년부터 시작된 코디건의 인기는 올해 더 기대가 되고 있고요. 올해는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코디건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패션을 완성했다면 이번엔 얼굴에 봄을 불러올 차례입니다.
작년에는 인위적으로 음영을 만들어 얼굴 윤곽을 뚜렷하게 만드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유행했지만 봄이 다가오면서 두꺼운 메이크업 보다는 본연의 피부결을 살릴수 있는 가벼운 메이크업이 인기입니다.

[인터뷰]김동현 / 아모레퍼시픽 프로아티스트1:20
“가볍고 깨끗한 피부 연출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피부의 컨디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피부톤과 피부결을 보정해줄 수 있는 베이스를 사용하신 후에 쿠션같은 제품을 이용해서 마무리해주시면…”

베이스를 연하게 깔았다면 립에 포인트를 줘 얼굴에 생기를 주는게 좋습니다.
올봄 립메이크업에서 가장 핫한 색깔은 역시 분홍색.
특히 올해는 핫핑크의 립스틱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술 전체에 핫핑크를 바르기가 부담스러울 때는 화장법을 바꿔보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동현 / 아모레퍼시픽 프로아티스트
“입술 안쪽에만 살짝 터치하신 후에 가볍게 입술을 문질러서 펼쳐 발라 주신다면 약간 그라데이션 된 듯한 그런 느낌으로 연출이 되서 입술의 볼륨감을 연출할 뿐만아니라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또 본인의 얼굴색에 어울리는 립스틱 색깔을 고르는 것도 중요한데요.
얼굴색이 까무잡잡할수록 오히려 강렬한 핑크가 더 잘 어울리고 오렌지빛이 가미된 핑크인 코랄핑크는 동양인 피부에 잘 어울리는 컬러로 누구나 쉽게 발라볼 수 있습니다.

[스탠딩]
다가오는 봄을 맞아 산뜻한 메이크업과 옷차림으로 기분전환을 해보면 어떨까요?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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