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추가 증거 확보… 이재용 영장 재청구”

경제·사회 입력 2017-02-15 17:50:00 수정 2017-02-15 19:38:3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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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약 한달만에 영장심사 법정으로
한정석 판사 심리… 내일 밤·모레 오전 결정될 듯
삼성, 1차때와 크게 달라진 게 없어 기각 기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한 추가증거를 확보하고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재용 부회장은 첫번째 구속영장 청구로 법원에 출석했던 지난달 18일 이후 근 한달만인 내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다시 서게 됐습니다.
이번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리고, 영장발부 여부는 내일 밤늦게나 모레 오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 외에 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이 부회장 영장 재청구에 바짝 긴장하면서도 1차 때와 비교해 2차 영장에 기재된 주요 혐의가 크게 달라진 게 없어서 법원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다면 1차 때와 같은 결론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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