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美 금리인상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입력 2017-01-05 18:11:00
수정 2017-01-05 18:59:31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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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물가 우려… 기준금리 인상 빨리해야”
가계부채 비율 높은 한국경제 타격 우려 커져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했습니다. 의사록에는 “많은(Many) FOMC 위원이 실업률의 단기 급락을 제한하고, 물가 상승 압력을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가져갈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명시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세금 감면과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 인상 흐름에 가계 부채에 의존한 경제 정책을 펴온 한국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경고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가계부채 비율 높은 한국경제 타격 우려 커져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했습니다. 의사록에는 “많은(Many) FOMC 위원이 실업률의 단기 급락을 제한하고, 물가 상승 압력을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가져갈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명시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세금 감면과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 인상 흐름에 가계 부채에 의존한 경제 정책을 펴온 한국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경고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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