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日 후쿠시마 6.9 강진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경제·사회 입력 2016-11-22 18:12:00 수정 2016-11-22 18:44:31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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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상청 “최대 3m 쓰나미 가능성… 긴급 대피령”
NHK 긴급 재난방송… 소마시 해안에 0.9m 쓰나미
美 지질조사국, 지진규모 7.3→6.9로 하향 조정
도호쿠 신칸센 등 철도 운항·원전 가동 중단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오늘 오전 5시 59분께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1m에서 최대 3m 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전 7시6분 후쿠시마 현 소마 시 해안에서는 높이 90cm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당초 7.3에서 7.4로 상향했으나,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초기 7.3에서 6.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진앙지가 이와키 시 북동쪽 67km로 진원의 깊이는 비교적 얕은 10km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 등 철도 운항이 일부 중단됐고, 원전도 가동을 중단한 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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