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檢, 최순실 은행 대여금고 찾아 압수수색

경제·사회 입력 2016-11-11 17:50:00 수정 2016-11-11 18:53:16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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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운영서류·개인 귀중품·입출금 전표 등 확보
대여금고 사용·보석류 취득 경위 조사 중
국정농단 과정서 이권 챙긴 혐의 뒷받침할 전망
최씨 사업 연루된 정·관계 인사까지 수사 확대 방침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 서울 소재 KEB하나은행 지점에 있는 대여금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최씨와 관련된 일부 회사의 운영 서류와 개인 귀중품, 입출금 전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대여금고 사용 경위와 다량의 보석류 취득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입출금 전표는 최 씨가 국정농단 과정에서 이권을 챙긴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이 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또 압수물을 분석해 최 씨의 사업 등에 연루된 정·관계 인사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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