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한미약품 공매도 증권사 압수수색

경제·사회 입력 2016-10-19 17:37:00 수정 2016-10-19 19:05:1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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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범죄수사단, NH투자·신한금투 등 수색
한미약품 관련 공매도 거래량 많은 증권사 대상
계약 해지 정보 공시 전날부터 SNS 통해 유출돼
검찰, 지난 17일 한미약품 본사도 압수수색

한미약품의 내부 정보 사전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주식 공매도와 관련된 증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 60여 명을 보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업체와 계약한 8,500억 원 규모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 주가 하락에 투자해 이득을 볼 수 있는 공매도 거래량이 많은 증권사들입니다.
앞서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계약 해지 사실을 지난달 30일 오전에 공시했지만 이미 전날부터 관련 정보가 SNS를 통해 유출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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