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셀트리온, 특허소송 승소… 램시마 10월 美 시판

산업·IT 입력 2016-08-18 18:57:05 SEN뉴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美 법원, 얀센 ‘레미케이드’ 특허 무효 결정
소송 승리로 램시마 미국 출시 장애물 사라져
화이자, 램시마 10월3일 출시 가능성 언급

바이오복제약 제조업체 셀트리온이 미국의 얀센과 특허소송에서 이겨 주력 제품인 램시마의 10월 출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미국 법원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제약사 얀센의 관절염·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의 특허에 대해 무효 결정을 내렸습니다. AP통신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 지방법원의 마크 울프 판사는 이날 얀센이 2018년 만료된다고 주장한 레미케이드의 의약품 물질특허인 ‘471특허’가 이미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하며 셀트리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판매에서 중요한 법적인 장애물이 사라졌습니다. 램시마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은 화이자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소송 승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결과에 따라 10월 3일 출시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한바 있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