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美·中, 반덤핑관세 부과에 철강주 ‘출렁’

산업·IT 입력 2016-07-25 18:25:00 수정 2016-07-25 19:07:53 SEN뉴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철강 무역 규제에 철강주 하락했다 상승 반전
포스코 -1.82%→+1.37%… 현대제철, 낙폭 줄여
美·中, 반덤핑 관세… 증권가 “큰 피해 없다”

국내 철강업체들의 주가가 미국과 중국의 잇따른 반덤핑 관세 부과 소식에 출렁였습니다.
장 초반 한국 업체들에 대한 글로벌 철강 무역 규제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철강주는 줄줄이 하락했지만 이후 큰 피해는 없으리라는 분석이 나오자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철강업종 대표주인 포스코는 1.82%까지 내렸다가 1.37% 상승 마감했고,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은 2.21% 올랐습니다. 현대제철(-1.00%), 고려제강(-1.46%), 세아제강(-0.85%), 한국철강(-2.16%) 등은 장중 한때 2~3%대까지 내려갔으나 하락 폭을 줄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블룸버그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또한 우리나라에서 수출되는 ‘방향성 전기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의 미국 냉연강판 수출량은 전체 수출의 2.5%로 미미한 수준”이고 “한국의 방향성 전기강판 수출은 전체 철강 수출의 1.6%에 불과해 국내 업체들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