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프랑스 니스 축제서 트럭테러… 사상자 177명

경제·사회 입력 2016-07-15 17:45:00 수정 2016-07-15 19:07:48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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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 축제서 트럭테러… 사상자 177명
테러 트럭, 군중 향해 전속력으로 약 2km 달려
배후 단체 아직 없어… 대테러 당국, 사건 조사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이자 공휴일이었던 현지시간 14일 밤 10시30분 경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7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셸 프르트르 니스 검찰장은 트럭이 군중을 향해 전속력으로 약 2㎞를 달렸으며, 트럭 운전사는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테러를 일으킨 트럭 안에서 무기와 폭발 물질이 발견됐으며, 이번 테러로 7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해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일부 매체는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장에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프랑스 검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대테러 당국에서 사건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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