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연기금, 상반기 순매수 TOP10중 8개 ‘수익’

증권 입력 2016-07-12 18:33:00 수정 2016-07-12 19:05:5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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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가장 많이 사들여… 총 3,232억
KT·포스코·LGD·삼성생명등 연기금 순매수
상위 10개종목중 포스코 수익률 1위… 21.02%↑
OCI·현대중공업도 상반기 주가 상승률 20%이상
삼성생명·한국항공우주, 2곳에서만 마이너스
가장 많이 판 종목 삼성전자… 7,674억 순매도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주요 연기금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사들인 10종목 가운데 8개가 지난해 말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들어 6월 말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모비스로 3,2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2,000억원 이상 사들인 KT가 2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포스코, LG디스플레이,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OCI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포스코였습니다. 포스코는 작년 말 16만6,500원에서 지난달 30일 20만1,500원으로 21.02% 올랐습니다. 이밖에 OCI(20.40%)와 현대중공업(20.16%)도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에서 플러스 수익이 난 가운데 나머지 2종목인 삼성생명과 한국항공우주에서는 각각 -8%와 -6% 수준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7,674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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