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브렉시트]탈퇴 충격에 원달러환율 하루새 30원 폭등

금융 입력 2016-06-24 18:27:00 수정 2016-06-24 18:42:46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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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29.7원 오른 1179.9원 마감
장초반 EU 잔류 우세 전망에 1,147원까지 하락
오후 ‘탈퇴’ 쏠리면서 급등… 일중 변동폭 30원
외환시장 “당분간 원달러환율 상승압력 거셀 것”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소식에 원달러환율이 30원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9.7원 오른 1,179.9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0.2원 내린 1150.0원에 출발하며 관망세를 보였지만, 장 초반 영국의 EU 잔류가 우세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1,147원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투표결과 탈퇴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은 순식간에 1,180원대로 수직 상승했고, 오후 12시 47분에는 1180.15원을 기록, 일중 변동폭이 3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23일 46.00원 변동폭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거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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