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38조원 ‘6년만 최대’

경제·사회 입력 2016-04-05 18:30:00 수정 2016-04-05 19:05:54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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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38조원 ‘6년만 최대’
관리재정수지, 정부 살림살이 파악 대표 지표
관리재정수지 적자폭, 2009년 43조 이후 최대
통합재정수지도 2009년 이후 6년만에 적자
추경예산 편성등 확장적 재정운영이 원인

정부가 발표한 ‘2015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재정수지는 38조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년새 8조5000억원이 늘었습니다.
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의 흑자를 뺀 것으로, 정부 살림살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43조2,000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재정 적자는 2012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통합재정수지도 200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적자를 냈습니다.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폭이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커진 것은 부진한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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