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모바일게임 1위 넷마블, 코스피 상장 유력
시총 10조원 규모 예상… 시총 26위 LG전자 수준
연내 상장 목표… 이르면 5월 예비심사 신청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넷마블게임즈가 국내 상장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기업 규모를 고려할 때 상장시장은 코스닥보다 유가증권시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투자은행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선정된 기업공개 주관사 4곳에 국내 상장 방침을 전달하고, 조만간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모바일게임 1위 업체인 넷마블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면 시가총액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시총 26위인 LG전자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넷마블은 어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4곳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넷마블은 이르면 5월, 늦어도 9월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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