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한국·이란 바닷길 4년 반만에 복원 임박

경제·사회 입력 2016-03-11 18:12:00 수정 2016-03-11 18:41:57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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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제재… 2011년 10월 화물선 운영 중단
현대상선등 한국 국적 선사 지난해 6월 운항 재개
IRISL 5,000TEU급 선박 투입해 부산항-이란 압바스항 운항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이 이르면 4월부터 이란과 한국을 오가는 정기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운항을 멈춘 지 4년 6개월 만입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한국 국적 선사가 작년 6월부터 정기 운항을 재개했기 때문에 IRISL이 운항을 시작하면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제재의 영향으로 끊겼던 한국과 이란 사이 바닷길이 완전히 복원됩니다.
11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IRISL은 5,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선박을 투입해 부산항과 이란 남부 반다르 압바스 항구를 오가는 정기항로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운항계획은 잡히지 않아 정확한 운항 시점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란 등 이슬람권의 새해 명절인 ‘노우루즈’가 이달 말인 점을 고려하면 일러야 다음 달 운항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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