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롯데렌터카, 계열사 시너지 본격화

산업·IT 입력 2016-03-04 19:28:05 정하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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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KT금호렌터카가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롯데렌터카’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롯데의 한 가족이 된 이후 롯데렌터카는 롯데 계열사들과 협력해 본격 시너지 내기에 나섰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롯데렌터카는 최근 롯데 카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 생활 전용 신용카드인 ‘오토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소비자가 이 카드로 장기 렌터카를 새로 계약할 경우 최대 36개월의 할부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시불로 결제하면 납부금액의 1.7%를 캐시백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하이패스와 주유비 할인 등 부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KT금호렌터카에서 롯데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롯데렌터카는 롯데 전 계열사들과 손잡고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롯데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롯데월드와 롯데워터파크 이용권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했고, 그 해 가을에는 골프 라운딩을 갈 때 롯데 렌터카를 이용하면 롯데스카이힐CC의 그린피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해 겨울부터는 롯데마트몰과 협업해 제주도에서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렌터카를 받을 때 롯데마트몰에서 미리 주문한 상품을 함께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 픽’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롯데렌터카의 자회사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는 그린카 역시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는 특성상 차량 대여와 반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전 지역에서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롯데그룹의 한 식구가 된 이후로 그린카는 롯데 백화점과 롯데마트 지점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롯데홈쇼핑에서 업계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 5시간 이용권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야구 시즌에는 롯데자이언츠가 정규 시즌 경기에서 2승을 달성하면 부산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30% 할인쿠폰을 제공해 스포츠 마케팅 효과도 누렸습니다.

롯데렌터카가 롯데와 한 가족이 된 이후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협업사업을 벌이며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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