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KT, 사물인터넷으로 건강·재미 ‘동시에’

산업·IT 입력 2016-03-03 19:13:06 조주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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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슈퍼/
트레이너가 관리하듯 맞춤형 운동·식단 제공
도로 따라 페달무게 변화… 넘어지면 진동
헬스 골프퍼팅… 국내외 56개 골프그린 재현
KT 가정용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FUN&CARE;
IPTV와 연결, 큰 화면으로 운동환경 실감나게
축적 정보는 빅데이터로 저장 건강진단에 활용

[앵커]
KT가 가정용 사물인터넷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키워드는 헬스테인먼트, 즉 가정에서 사물인터넷으로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잡자는 건데요, 조주희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터뷰] 숀리/ 헬스트레이너
그렇죠, 정확한 자세를 해야 하는데 정확한 자세를 하지 않으면 불꽃이 안 올라갑니다. 개수가 카운트가 안돼요.

팔에 밴드를 차고 앱을 실행하면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마치 개인 트레이너가 관리해주듯 키우고 싶은 근육에 따라 적절한 운동법을 알려주고, 무엇을 얼마나 먹고 마셔야 할지 맞춤형 식단도 제공합니다.

헬스바이크를 이용하면 마치 게임을 하듯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도로의 상태와 경사도에 따라 페달의 무게가 변하고, 넘어지면 핸들을 통해 진동이 전해집니다. 경주 모드를 이용하면 프로그램내 다른 캐릭터들과의 경쟁을 통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에서는 헬스 골프퍼팅이 있습니다. 국내외 56개 골프 그린을 화면에 넣어 집에서도 실제 골프장에 간 것 같은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KT가 내건 가정용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FUN&CARE;.
고객들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과 안전, 편리함까지 누리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송희경/ KT 기가IoT 사업단장
우리가 가족끼리 가정에서 즐기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고 어떻게 하면 편리한, 재밌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을 KT는 홈 IoT의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KT는 헬스프로그램과 자사 IPTV 올레TV를 연결했습니다. 모바일보다 큰 화면을 이용해 좀 더 실감 나는 운동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정보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빅데이터 형태로 개인의 건강진단에 활용됩니다.

올해 가정용 사물인터넷 기기 50만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KT는 올해 안에 30여 종의 홈 IoT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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