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클래식 2016’ 개최

경제·사회 입력 2016-03-02 18:18:00 수정 2016-03-02 18:19:17 조주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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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로크 거장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
2016년 3월 5~6일 서울, 8일 대전 예술의 전당서 공연


프랑스 바로크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가 지휘하는‘한화클래식 2016’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클래식 공연에는 초청 아티스트로 지휘자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8일에는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바로크 극장 음악의 대표연주자로 옛 악기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연주한다.
‘한화클래식 2016’은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베르트, 멘델스존과 같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들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음반으로도 발매되어 큰 찬사를 받았던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걸작인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룩의 ‘돈 주앙의 석상’, 슈베르트 교향곡 ‘더 그레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스코티시’를 연주한다.
특히 올해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한화클래식의 초청 아티스트인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단원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4일 금요일, 63빌딩에서 연다. 대상은 공개 선발한 영등포구민으로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바이올린·첼로 수석 연주자들이 진행한다. 해외 연주자들의 수준높은 음악교육 현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 온 한화그룹은 지난 16년간 후원해 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시간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해 왔다. 또 공연이 많지 않은 지방을 찾아가며 선별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클래식’은 화려함, 대중성을 과시하기 위한 연주자보다는 클래식 애호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들,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 내한하지 않은 연주단체를 섭외해왔다. ‘한화클래식 2016’의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대전은 보다 저렴한 가격인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뛰어난 연주자, 친해지기 쉬운 프로그램과 해설은 물론 문턱을 낮춘 공연 티켓 정책 역시 예년과 동일하다.(인터파크 1544-1555, SAC티켓 02) 580-1300)/ 조주희기자 juhee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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