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내년부터 호황기 전망…LG화학·한화케미칼↑”

증권 입력 2015-11-20 19:30:21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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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유화학업종이 내년부터 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석유화학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유화는 5.76% 상승하며 174,500원에 마감했고,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2.29% 오른 24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화케미칼도 1.83% 오른 25,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 중 2만5,45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LG화학은 전날보다 1.07% 하락했지만, 장 초반 한때 33만 2,500원까지 올라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어진 불황기에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에,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롯데케미칼은 본업인 석유화학에 집중 투자한 성과가 내년부터는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가 하락, 중국 경기 부진 지속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석유화학 업계가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는 LG화학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한화케미칼은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습니다. 다만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삼성 화학계열사 인수로 2조8,000억원의 현금이 인출되는 점등을 감안해 기존 3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현대증권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할 종목으로 한화케미칼과 대한유화를 꼽았고, 신영증권도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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