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수' 싸이, 긴 침묵 깼다… 12월 1일 컴백일 확정

경제·사회 입력 2015-11-03 09:12:36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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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가수 싸이가 긴 침묵을 깨고 오는 12월 1일 드디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싸이 특유의 익살스런 이미지를 잘 살려낸 캐리커쳐와 함께 ‘PSY NEW ALBUM 2015. 12. 01’라고 컴백 날짜를 공개한 포스터를 게재하며 싸이의 컴백을 알렸다.

싸이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2년 7월 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 6甲'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또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3년 4월 12일 공개한 ‘젠틀맨’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 4330만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한국 가요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에 이어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5위, 유튜브 조회수 8억 8900만뷰를 돌파한 ‘젠틀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히트행진을 이어간 싸이는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당시 팬들과의 약속대로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 이후 묵묵히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해 온 싸이가 과연 어떤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싸이표' 음악으로 돌아올지는 12월 1일 전격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jhjdh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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