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코리아닷컴-키이스트-팬앤터’ 토털뷰티기업 ‘더 우주’설립

산업·IT 입력 2015-10-22 18:32:59 심희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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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한류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중화권 쇼핑몰과 손잡고 메머드급 화장품 회사를 설립해 중국 공략에 함께 나선다.

국내 최대 역직구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은 키이스트와 팬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토털뷰티 기업 ‘더우주’를 설립하고 화장품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본금 100억 원 규모의 ‘더우주’는 키이스트가 대주주로, 화장품제조회사 아우딘퓨쳐스와 우주스킨사이언스가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최근 NHN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은 키이스트는 판다코리아닷컴의 2대주주로써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류연합군’을 결성, 중국 등 아시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류스타 배용준과 김수현 등을 해외서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사 및 유통사와 삼각편대를 형성해 효과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야심이다.

더우주는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만들었다. 첫 제품으로 선보인 ‘우주 페이스 인젝션 마스크팩’은 ‘주사기 마스크팩’으로, 여성들의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직전 주사기에 담겨있는 피부에 좋은 천연성분을 마스크에 주입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모든 원료가 혼합돼 있던 기존 마스크팩과는 달리 원료가 가진 고유한 특성과 신선함을 살려 피부에 그대로 흡수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저렴한 정제수 대신 사용된 ‘베타글루칸’은 상황버섯에서 추출한 천연 보습성분으로 피부에 수분 함유량을 증가시켜 보습력을 부여해주는 천연원료를 썼다.

더우주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수분크림과 고기능성 영양크림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초화장품은 물론 향후 성장성이 큰 색조제품 등 화장품 전 분야의 라인업을 갖추는 것은 물론 뷰티용품과 영유아 제품 등 토털생활뷰티 브랜드도 잇달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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