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행? 다이나믹 듀오 개코도 리스펙트 "믿음직한 글러브"

경제·사회 입력 2015-10-14 15:48:46 스포츠한국 이슈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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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메이저리그행이 유력해진 가운데,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오승환에 '리스펙트'를 드러낸 가사가 눈길을 끈다.

과거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가 발표한 곡 '될 대로 되라고 해(느낌 So Good)'에는 "난 G A E K O 믿음직한 오승환 글러브. 솜방망이를 농락하는 나의 묵직한 돌직구 플로우"이라는 가사가 담겨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야구선수 오승환에 리스펙트를 전한 것으로 개코는 해당 곡으로 재치 넘치는 가사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메이저리그행을 선택해 화제다.

일본 언론은 13일 올해로 2년 계약이 만료되는 오승환의 거취를 두고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오른 오승환은 이번 시즌 계약 마지막 해이며, 거취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다음날인 14일 닛칸스포츠 등은 "오승환이 복수의 미국 구단에게서 입단 요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여러 차례 오승환을 관찰하며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신은 오승환과 재계약 의사를 피력하며 재계약 협상이 개시되면 연봉 2억5000만 엔에서 추가 인상이 확실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승환 에이전트는 한 매체를 통해 "메이저리그 쪽에 비중을 두고 알아볼 예정"이라며 오승환은 일본에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실제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귀국 당시 장래 목표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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