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박세리, 아빠와 밀당하는 고단수 딸?

경제·사회 입력 2015-09-04 09:39:43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스포츠한국 장서윤기자]골프의 여왕 박세리 부녀의 ‘귀여운 밀당’과 ‘앙숙 케미’가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골프여제 박세리 선수가 SBS '아빠를 부탁해'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준철의 둘째 딸 박세리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밝히며 남다른 부녀의 친밀감과 동시에 티격태격 하는 일상적인 아빠와의 하루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귀여운 갈등을 볼 수 있었던 사건은 바로 늦은 점심. 배가 고픈 아빠는 밥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식사를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과 그동안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한 박세리는 이를 거부했다.

“아빠, 지금 먹으면 나중에 또 먹어야 돼.”라며 건강을 위한 딸의 걱정에도 불구, 아빠는 계속 “밥 먹자~.”며 딸을 졸랐다. 하지만 박세리는 아빠의 반응이 익숙한 듯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고. 아빠는 “쟤는 누굴 닮아서 그러냐.”, “상냥하길 바란 내가 나쁜 놈이다.”라며 애교 없는 딸을 원망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밥 대신 복숭아를 깎으며 아빠를 달랬다.

한편, 두 사람의 앙숙 관계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확실히 드러났다. 하루 먹을 양만 사는 꼼꼼한 딸과 반대로 쇼핑하는 동안 즉흥적으로 물건을 고르는 아빠. 덕분에 박세리는 장을 보는 내내 충동적인 아빠의 손을 제지하기 바빴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하루는 잘 지나갈 수 있을지 오는 6일 오후 4시 50분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모두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ciel@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